"1000원의 기적" 캠페인 개최
등록일2010-06-08조회49043
본 협회에서는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제3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1000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개최합니다.
이는 2007년 우리 협회가 몽골국립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 of Mongolia Dental School)
60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초청되어 몽골과의 국제교류를 시행해 온 인연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몽골은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주로 초원에서 가축을 길러 생활하는
대표적 저소득국가중 하나입니다. 우리협회는 2008년 2월 몽골 치과대학에 우리 협회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우리나라 여러 대학교의 치위생학과를 방문 한국의 치위생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몽골국립대학 치위생학과 개설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작년 2009년 9월 드디어 몽골국립대학에 치위생학과를 개설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인구 350만의 몽골은 구강보건의식이 희박하여 국민의 구강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몽골 치과의료계 또한 많이 낙후되어 장비 및 교재도 해외의존도가 높은 실정입니다.
이에 본 협회에서는 몽골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기본인 칫솔을 제공하기 위하여
제 3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1000원의 기적” 이라는 행사로 캠페인을 펼칩니다.
2010년 현재, 어렵던 시절 선진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우리가 주변 개발도상국에 사랑의 빛을 환원함으로써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실천적 삶을 실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쪼록 금번 행사에 대한 취지를 많은 회원들이 이해해주고
몽골칫솔지원 사업에 협력하여 개인칫솔조차 가지지 못하는
몽골 어린이들에게 칫솔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우리 협회가 몽골 국민들의 구강건강 선진화의 초석이 되어주기 바라며,
열악한 생활수준으로 인해 구강병과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몽골 국민의 구강보건에 작은 보탬이 되어
세계적 구강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